【27】파산-2014.10.2. 영상기록장치(블랙박스) 생산판매

1. 법인파산관재인

- 변호사 임종엽

2. 파산선고일

- 2014. 10. 2. 10:00

3. 채무자 회사의 사업목적

- 영상기록장치(블랙박스) 생산판매

4. 파탄원인

- 채무자 회사는 설립 초기에는 주로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및 제작 사업을 영위하여 대만, 일본 등에 수출하기도 하였음. 그러나 2006년경부터 비메모리 반도체의 개발비 상승으로 시장 규모가 줄어들어 2008년경부터는 영상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영상기록장치(블랙박스)를 생산하여 주식회사 JJJ에 납품하는 사업을 시작하였음.

- 그런데 2010년경 블랙박스 생산업체가 늘어나고, 중국과 대만으로부터 저가의 블랙박스가 국내에 유통되면서 2012년도 매출액 약 67억 원에서 2013년도 매출액은 약 33억 원으로 대폭 감소하였음. 또한 채무자 회사는 2011년경 OOO 및 AAA에 블랙박스 관련 차량진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납품하기로 하고 상당한 개발비를 투자하였으나, 위 회사들이 개발비를 보전하여 주지 않아 직원들의 급여, 상거래채무 등을 지급할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하게 되었음.

- 결국 채무자 회사는 2014. 6. 기준 당기순손실액이 약 47억 원이고, 직원들이 2014. 7. 경 모두 퇴사하는 등 더 이상 영업활동을 계속할 수 없어 변제기에 도달한 채무를 일반적·계속적으로 변제할 수 없는 상황임